2017-02-02 09:49

부산항만공사, 중앙동 새 시대 연다

중앙동 옛 연안여객터미널에 새롭게 터전 마련해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우예종)는 지난 1일 부산 중구 중앙동 옛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새 사옥 개소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부산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에 새롭게 둥지를 튼 이번 BPA 신사옥 개소식에는 우예종 BPA 사장을 비롯해 김병진 한국국제물류협회장, 서병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 홍종해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을 비롯해 지역 해운항만물류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식에서 우 사장은 “지난 2004년 창립 이후 부산항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BPA로서 이렇게 새로운 사옥에 입주하게 된 것이 무척 기쁘다”며 “이번 사옥 이전에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경기 침체, 작년 한진해운 사태 여파로 국내 해운 경기가 다소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올 한 해도 최선을 다해 부산항을 최고의 항만으로 만드는데 다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1월 설립된 BPA는 지금까지 중앙동 풍고빌딩과 한진해운 빌딩 7개 층을 임차해왔다. 하지만 한진해운 빌딩 임차에만 매년 14억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이 지출돼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BPA는 소유건물인 옛 연안여객터미널에 48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터를 마련했다.

이번 신사옥은 1998년 완공된 지상 6층 건물로, 전체 면적은 3만9740㎡(약 1만2042평)이다. 연안 여객터미널은 그동안 주로 제주도 및 경남 인근을 운항하는 곳으로 이용돼 부산·경남시민의 추억 어린 곳으로 알려져 있다.

BPA는 고객편의를 위해 2층에 민원실, 고객 접견실, 감사실, 홍보실, 건설본부를 우선 배치했다. 또 3층에는 운영본부, 재개발사업단이 위치하며, 4층에는 사장실, 경영본부, 국제물류사업단이 자리 잡았다. 나머지 층에는 옥상정원과 스낵코너, 식당 등이 배치되며, 특히 터미널 앞 야적장 등은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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