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C트랜스포트가 일본 선사 NYK와 손잡고 일본 도마코마이(홋카이도), 니가타와 부산항을 잇는 주간 셔틀 노선인 ‘HAS(홋카이 아리랑 서비스)’에 승선한다.
HAS는 일본 선사 NYK가 운영하는 한일 간 환적서비스로, 560TEU급 < ACX 사츠마 >호 1척이 매주 수요일 부산항을 기항하고 있다.
MCC는 NYK와 피더노선 선복 100TEU씩을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HAS에 참여한다. NYK로부터 HAS 선복을 왕복 50TEU 빌리는 대신 NYK에 동남아시아와 일본을 연결하는 ‘IA2’ 서비스의 편도 선복 100TEU를 임대하게 된다.
HAS 서비스의 로테이션은 부산북항(수)-신항(수)-도마코마이(토)-니가타(월)-부산북항(수) 순이다. 부산북항과 신항의 기항 부두는 각각 신선대부두(BPT)와 PSA현대부산신항만(PSA HPNT)이다.
IA2 서비스의 로테이션은 도쿄(수)-요코하마(목)-나고야(금)-고베(토)-홍콩(화·수)-호찌민(금·토)-램차방(일·월) 순이다.
NYK 관계자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8일 부산항을 기항할 예정이지만, 항로 여건상 임시결항(블랭크 세일링) 가능성도 점쳐진다. 하지만 15일부터는 정상적으로 기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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