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산항 물동량이 전년도(2015년)에 비해 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항 물동량은 1960만5천톤으로 전년 1848만7천톤보다 6% 증가했다.
전체화물중 수출은 차량 및 부품류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14%(380만톤) 올랐으며 수입은 양곡, 슬래그, 당류 등의 증가로 전년대비 7%가 오른 1242만4천톤을 기록했다.
수출입 화물 전체적으로는 전년대비 8% 증가한 반면 연안화물(유류 모래 시멘트 등)은 338만1천톤으로 4% 감소했다.
주요 수출화물인 자동차 전체물량은 19만9398대로 전년대비 3% 줄었으며, 회사별로 보면 기아자동차가 16% 증가했고 현대자동차와 한국지엠은 각각 9%, 31% 감소했다.
주요 수입화물인 사료원료는 459만2000톤으로 5% 줄었다.
컨테이너는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27% 증가한 5만6564TEU를 처리했으며, 회사별로는 ▲GCT 2만309TEU(39% 증가) ▲석도국제훼리 3만6255TEU(21% 증가)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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