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항법 관련 분야의 기술발전을 위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KRISO는 18일 연구소 접견실에서 국립해양측위정보원과 측위·항법·시각동기 분야의 정책지원과 연구분야의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PNT 연구센터’ 운영과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기술정보교류 등 연구활동 협력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국가측위 인프라인 DGPS(위성항법보정시스템)의 활용방안과 측위·항법·시각동기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기술을 지원하게 됐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GPS 위치오차 10~30m를 1m급으로 실시간 보정해 항법과 측량 등 육상의 다양한 ICT(정보통신기술) 산업분야에도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RISO 서상현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전파항법 관련 분야의 공동 연구수행과 기술 발전을 기대한다”며 “향후 국제기구 대응과 표준화 정책 수립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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