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선 시장에서 탱커·가스선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5만1000t급 프로덕트선의 현재 선가는 3250만달러 수준에 그친다. 올 들어 현대미포조선이 GS칼텍스로부터 2018년 납기로 동형선 1척을 수주한 것으로 보이나 선가는 불명이다. 이밖에 유조선에서는 VLCC(대형원유탱커)가 2016년 말과 비교해 50만달러 하락한 84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가스선도 8만2000㎥형 LPG(액화석유가스)선이 50만달러 하락한 7050만달러를 기록했다.
유조선의 현재 선가는 수에즈막스(15만7000t)가 5450만달러, 아프라막스(11만5000t)가 4450만달러다. 가스선에서는 17만4000㎥형 LNG(액화천연가스)선이 100만달러 하락한 1억9600만달러로 하락세 유지 기조가 계속되고 있다.
컨테이너선, 자동차선은 1만3000TEU급이 1억900만달러, 6000대 선적 자동차선이 6000만달러다. 한편 2750TEU급은 50만달러 하락한 2650만달러다.
벌크선에서는 케이프사이즈(18만t)가 4200만달러, 파나막스(8만1000t)는 2450만달러, 핸디막스(6만2000t)가 2230만달러, 핸디사이즈(3만5000t)는 1950만달러 수준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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