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상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관내 선박통항 위험지역에 항로표지 시설을 확충하고, 기존 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정비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군산해수청은 올해 옥도면 무녀도 서측해상에 존재하는 수중암초에 항로표지를 신설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운영 중인 항로표지시설 중 노후되거나 기능유지에 차질을 주고 있는 시설을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이들 정비 사업에는 총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 시설사업 추진과는 별도로 군산ㆍ장항항 입출항 선박의 항행여건 개선을 목표로 좌ㆍ우측 항로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설치된 등부표 9기를 교체할 예정이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해상교통 환경에 부응하기 위해 항로표지시설 확충과 시설물의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해상교통 안전도모 및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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