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대 군산해양경비안전서장에 채광철 총경이 지난 5일 취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남 함평 출생인 채 서장은 전남고,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목포대 경영행정대학원 경영학과를 수료했다.
지난 1993년 간부후보생 41기로 해양경찰청에 입문해 해양경찰교육원 건설 추진단장, 서귀포 해양경찰서장, 해경본부 장비관리과장 등 주요보직을 거쳤다.
특히 그 동안 1000t급 경비함정 함장을 비롯해 경무, 경비, 해양안전, 수사 등 해양경찰 주요업무를 모두 수행하면서 해경 내 ‘업무 정통가’로 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임 장인식 서장은 이번 인사에서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경비안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채 서장은 “국민들이 신뢰 할 수 있는 해양안전, 깨끗하고 잘 보전된 바다환경, 치안과 해양주권이 바로 선 우리바다를 만들기 위해 500여 전 직원 및 의경과 함께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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