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항의 9월 물동량 처리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요코하마시항만국의 정리에 따르면, 요코하마항의 9월 물동량 처리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한 20만9000TEU를 기록했다. 8월 물동량은 전년 동월 수준을 밑돌았지만, 6·7월에 이어 성장세를 거둬 물동량이 회복되고 있다. 9월 누계 물동량 처리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84만9000TEU였다.
중량 기준 수출품목 1위는 자동차 부품으로 전년 동월 수준을 밑돌았다. 염료·화학공업품, 완성자동차, 산업 기계, 고무 제품 등 상위 10대 품목 물동량은 모두 증가했다. 수입에서는 1위 식품과 3위 채소 과일 등 식료품이 호조세를 보였다. 4위를 거둔 자동차 부품 수입 물동량도 20% 급증해 호조세를 보였지만, 2위 의복·휴대품·신발이 20% 감소해 수입 물동량 처리실적을 악화시켰다.
국가별 컨테이너 처리량(중량 기준)의 경우, 수출은 중국이 1위를 거뒀고, 태국, 멕시코, 대만 등이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수입은 태국, 호주, 멕시코가 5대 수입국으로서 물동량이 각각 증가했다. 미국은 수출입 모두 전년 동월 수준을 밑돌았으며, 중국의 수입 물동량은 변동이 없었다.
컨테이너 부두별 컨테이너 처리량은 혼모쿠 부두가 3.2% 감소한 10만7000TEU, 미나미 혼모쿠 부두가 NYK의 항로 이전 효과로 71% 증가한 8만7000TEU를 거뒀다. 다이코쿠 부두는 NYK의 컨테이너 반납으로 46% 감소한 1만5000TEU를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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