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유관 기관 및 업체들 간의 토론과 연구를 통해 울산항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제6회 울산항 포럼이 27일 오전 울산항만공사에서 개최됐다.
‘동북아 오일허브 조성을 위한 울산항의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울산항 포럼은 동명대학교 배희성 교수가 세계 석유수급환경의 변화, 울산항의 현황 및 동북아 오일허브의 필요성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배 교수는 울산항이 동북아 오일허브로 조성되기 위해서는 신 성장동력으로서의 오일허브항 추진 방향을 설정해 오일허브항 조성을 위한 SCO 확충, 투자자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외국인에 대한 정주여건 조성 및 관련 파생산업에 대한 지원 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울산발전연구원, 정일스톨트헤븐, 한국석유공사, UNIST 및 울산항만공사에서 패널로 참여했다.
< 울산=권기성 통신원 patrick@shinyangshippi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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