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항만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해설까지 들을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항만은 출입이 제한되는 보안등급 가급의 ‘국가주요보안시설’로, 울산항은 인근 부산항과는 달리 국민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점을 타파하기 위해 UPA는 울산항을 현장견학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오픈포트’를 운영해 해운항만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오픈포트는 20명 이하(1회)의 희망자를 대상으로 ‘울산본항 5부두∼6부두 미니홍보관’까지 도보견학으로 진행되며, 항만 내에서 이루어지는 하역작업 등의 광경을 직접 볼 수 있다.
특히 미니홍보관은 ‘오픈포트’ 견학프로그램을 위해 얼마 전 6부두 선원휴게소 2층에 개관한 것으로 울산본항의 전경을 관람할 수 있다.
UPA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견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울산항 특화형 견학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견학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UPA 홈페이지 내 울산항만공사소개→울산항홍보관→견학 및 교육 프로그램 신청 메뉴 또는 UPA 고객지원팀(052-228-4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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