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2 19:31

여수해수청, 사설항로표지 관리매뉴얼 발간

사설항로표지 정책이해자 간담회 개최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1일 관내 해상교통 안전에 힘쓰고 있는 사설항로표지 관계자 51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사설항로표지란 자기의 사업 또는 업무에 상시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치하는 항로표지로 여수 관내에서는 총 253기가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전국 2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간담회는 사설항로표지 관리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위해 소유자 및 관리자가 꼭 알아야할 항로표지 관계 법령과 올해 2번의 실태점검 결과 공유, 항로표지 전산관리시스템 사용법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항로표지 점검정비에 필요한 ‘사설항로표지 관리 매뉴얼’을 발간·배포함으로써 항로표지 소유자 및 관리자가 실무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공위성(GPS)에서 전송되는 시각정보를 전송받아 같은 시간에 불빛(燈)이 점멸하는 ‘항로표지 동기점멸시스템’ 시연회를 열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항로표지 시스템 흐름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설항로표지 소유자 및 관리자들과 함께 여수항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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