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1 11:17

현대상선 2M 가입 논란…머스크와 입장차

선복공유협정에서 일부 선복구매계약으로 협력 방식 전환

현대상선이 전략적제휴그룹 2M얼라이언스 합류에 난항을 겪고 있다. 머스크라인과 현대상선은 사업제휴 방식을 놓고 입장차를 드러내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라인은 최근 화주들에게 보낸 전자메일에서 현대상선이 2M얼라이언스에 합류하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머스크라인은 메일에서 "현대상선이 2M 파트너로 합류하는 데에 논의해왔지만 지금은 다른 방식의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히며 "현대상선과는 전체 선복을 공유하는 선복공유협정(VSA)이 아닌 북미항로 등 일부항로에서 선복구매계약을 통해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요약하자면 현대상선은 2M의 공식 회원사가 아니며 일부 항로에서 선복 일부를 서로 맞교환하거나 매매하는 형태로 2M과 사업제휴를 진행한다는 게 머스크라인의 입장이다.

현대상선은 7월 이후 2M 측과 가입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최종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현대상선의 2M 합류가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머스크라인은 최근 선박 투자에서 선사 인수로 방향을 전환하는 등 공급과잉 시황을 우려하고 있어 현대상선의 공급 확대 전략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MSC는 현대상선의 2M 가입 협상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다.

현대상선측은 공식 해명자료를 내고 2M 가입이 무산됐다는 기사는 명백한 오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재 미주-구주-남미지역 등 각 지역별로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위해 구체적으로 조율하고 있다"며 "이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 본계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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