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올 상반기 매출액 379억 원을 기록하면서 2007년 창립이래 최대 상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산 및 부두운영 효율화로 생산성향상과 마케팅 등 각종 자구노력이 통한 것이다.
UPA의 호실적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도 나타났다. UPA는 상반기 영업이익 184억원, 당기순이익 139억원을 거뒀다. UPA는 미래성장 사업으로 자체 재원이 2000억원 이상 소모되는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과 배후단지 사업 투자로 수익원을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UPA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비절감과 비핵심자산 매각 등의 노력으로 부채비율을 2020년까지 38%를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UPA의 재무성과는 오는 10월31일 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www.alio.or.kr)에 공시할 예정이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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