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 11회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 학술대회 개최지로 군산이 결정됐다.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19일 대전에서 열린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 중앙연합회 이사회에서 내년 학술대회 군산개최를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 학술대회는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에서 수산 신지식인 우수사례 발표 등 신기술 정보를 공유해 개별 대응능력 향상 및 국내 수산업 위기 타계를 위해 마련된 전국대회다.
주요행사 내용으로는 ▲수산 신지식 선정자에 대한 인증서와 정부표창 수여 ▲수산 신지식인 성공사례 발표 ▲수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 토론회 ▲지자체 수산기술사업소 우수 지도사례 발표 등이다.
이번 군산 개최로 침체 위기 있는 전북 수산업의 위상제고와 해양 수산인들의 자긍심 고취, 해양 수산업 활력 증진 돌파구 마련, 해양 관광자원 홍보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그 동안 체계적인 유치활동 및 수산신지식인전북연합회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군산개최를 이끌어 냈다”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201명이 선정됐고 이 가운데 전북은 22명이 포함돼 있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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