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운하청(ACP)은 최근 코르사르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계획과 관련해 운영사 후보에게 RFP(제안 의뢰서)를 발행했다. 코르사르 컨테이너 터미널은 파나마운하의 태평양 측 입구에 계획된 대형 프로젝트다.
파나마운하 확장으로 증가가 예상되는 환적화물을 취급하는 허브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프로젝트 참가를 희망하는 터미널 운항 선사는 2017년 2월까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코르사르 프로젝트는 파나마운하 태평양 측 입구인 발보아항 인접지에 계획되고 있다. ACP가 보유한 120헥타르의 부지에 터미널을 2018년까지 건설한다. 계획은 2기로 나눠져 있으며, 제1기는 안벽 총길이 1350m인 터미널을 정비한다. 연간 컨테이너 취급 능력은 300만TEU이다. 제2기는 안벽 총길이 731m로 취급 능력은 최대 200만TEU다. 제1기 제2기 모두 새로운 파나막스형 컨테이너선에 대응한다.
새로운 터미널 운영에는 APM터미널(APMT), PSA인터내셔널터미널, 터미널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TIL) 등 4개사가 응모했다. 이 중 3사가 선사계로 APMT가 AP몰러·머스크, 터미널링크가 CMA CGM, TIL이 MSC의 그룹사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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