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포항 동빈내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실시설계’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해양환경개선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지난 6일 현장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포항 동빈내항은 무역항이자 경북의 관문으로 주변에 비즈니스 호텔, 타워형콘도, 수변상가 등 위치하고 있고, 동빈운하를 운영하고 있는 도심생활 밀착형 항만으로 세계적인 미항으로 탈바꿈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이다.
공단은 동빈내항이 국내최고의 해양관광지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하여 2016년 5월부터 동빈내항 저층의 오염된 퇴적물을 수거․처리하는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7년도부터 정화사업이 수행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실시설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실제 항의 이용자인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이번 설명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검토 후 결과설명을 위하여 2차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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