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7 19:03

해양환경공단, 포항 동빈내항 정화사업 설명회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포항 동빈내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실시설계’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해양환경개선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지난 6일 현장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포항 동빈내항은 무역항이자 경북의 관문으로 주변에 비즈니스 호텔, 타워형콘도, 수변상가 등 위치하고 있고, 동빈운하를 운영하고 있는 도심생활 밀착형 항만으로 세계적인 미항으로 탈바꿈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이다.

공단은 동빈내항이 국내최고의 해양관광지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하여 2016년 5월부터 동빈내항 저층의 오염된 퇴적물을 수거․처리하는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7년도부터 정화사업이 수행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실시설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실제 항의 이용자인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이번 설명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검토 후 결과설명을 위하여 2차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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