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갯벌 등 해양생태계 인식증진 활성화를 위한 지역 갯벌센터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부산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개최했다.
해양수산부와 공단이 주최하고 갯벌센터네트워크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사단법인생태지평이 주관한 워크숍엔 지역 갯벌센터를 운영하는 담당자 30여명이 참가해 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관리사례 공유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워크숍은 ▲해양보호구역 활성화 방안 ▲해양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 현황 ▲람사르협약 CEPA 프로그램과 실천계획 ▲지역 방문객센터 운영 현황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운영·관리 노하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갯벌센터 관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최초의 실무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체계적인 해양보호구역 관리와 인식증진 활성화 등을 위한 ‘해양보호구역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을 훈령으로 제정하였으며 지역 해양보호구역센터의 기능과 네트워크의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바 있다.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해양보호구역 관리자의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지역자율형 관리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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