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州(주) 항만국은 최근 디론에 제2 내륙항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발은 인터모덜(복합운송) 컨테이너 물량을 늘리기 위한 지원과 북동부‧중서부 시장 확장이 목적이다. 2017년 제1사분기에 착공해, 연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짐 뉴삼 항만 국장은 “인터모덜의 인프라 정비는 찰스턴항에서 실시하고 있는 항만 시설의 대규모 투자와 연계한 것”이라며 “내륙항인 딜런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물류 기반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북서부 그리어에서는 내륙항이 가동되고 있다.
신규 내륙항 개발 예정지는 시 북동부 피디 지구에 위치하며, 국도 95호에 인접해 있다. 개설은 북미 동부 철도 최대 회사인 CSX가 직접 나설 예정이다. 연간 컨테이너 처리 능력은 약 4만5000개로 전망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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