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1 18:08
전북 위도항·격포항 관광 옷 입는다
낚시 관광형어항 및 아름다운 어항으로 개발
국가어항인 전북 위도항과 격포항이 낚시 관광형어항과 아름다운 어항으로 각각 탈바꿈된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부안 위도항과 격포항에 대한 기본·실시설계가 현재 진행 중으로 위도항은 올해 말에, 격포항은 내년 초에 공사가 착수 될 계획이다.
위도항은 2018년까지 국비 200억원 등 총사업비 264억원이 투입돼 낚시관광특화지구, 옛날 항구거리 복원·정비, 해양레저관광 지구로 개발될 전망이다. 또 낚시잔교, 갯바위낚시 데크, 해상낚시 콘도, 해양레저파크, 휴양펜션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옛날 항구거리에는 훼손시설 복구 및 벽화가 조성된다.
격포항인 경우 2018년까지 국비 100억원 등 총사업비 145억원이 투입돼 단지색채 통일, 조경 등 경관 개선이 이뤄지고 야간경관조명 및 상징조형물 등도 조성된다.
어업환경 변화에 따라 어업여건이 악화돼 새로운 소득원 개발이 절실한 가운데, 이들 항에 대한 집중 개발로 어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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