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의 ‘e-Navigation 핵심인재 양성 사업단’이 교육부 대학 특성화사업(CK)에 신규 선정됐다.
e-Navigation은 해상안전과 보안, 수송의 효율성 및 해양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선박·육상 운항기술에 ICT를 융합한 것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차세대 선박운항 체계이기도 하다.
이번에 선정된 ‘e-Navigation 핵심인재 양성 사업단’은 향후 3년간 新(신)해양산업을 선도하는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산업체가 연계해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CK 중간(재선정) 평가 결과 58개 대학 89개 사업단(신규 62개, 재선정 27개)이 최종 선정됐으며, 사업단별 지원금은 평균 6억6천만원으로 사업 유형별, 사업단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최민선 총장은 “해양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특수목적대학으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우수한 해기사 양성으로 국가 해양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K는 정부가 지역 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사업단은 남은 사업기간 동안 특성화 기반구축을 위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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