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영 조선사 양자강선창의 일시 귀휴 인원이 총 5000여명으로 늘어났다.
외신에 따르면 양자강선창은 조선업 불황으로 일시 귀휴가 2000여명 증가한 5000여명이 됐다고 밝혔다. 중국의 국영 조선소는 국가의 지원을 받아 조업을 유지하고 있으나 민영 조선소는 신조선 수주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양자강선창은 이달 해외 선주로부터 피더 컨테이너선을 수주했으나, 일감이 상당량 비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40년 만의 해운시황 침체와 지난해의 신조 발주 붐의 반동으로 신조선 시장은 올 들어 거래가 크게 줄었다.
지난해까지 누적된 신조 발주잔량은 2018년에 납기 피크를 맞이한다. 그동안 신조선 시장이 회복할지 안할지는 중국·한국조선의 도태에 달렸다고 전 세계 해운조선 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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