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영 조선기업인 양자강선창이 비용절감을 위해 자회사를 청산한다.
일본해사신문은 “처분 자회사는 후판 도장 등을 다루는 강소윤주중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조선 시장이 해운 시황침체와 지난해 반동으로 연초부터 극도로 침체되면서 회복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한국·중국 조선소는 이미 실적악화와 수주잔량 감소에 직면해 구조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양자강선창은 올해 1분기 선주의 자금조달 실패로 신조선 8척을 취소(해지)했다. 이 8척은 8만2000t급 캄사르막스 벌크선 6척과 6만4000t급 핸디막스 벌크선 2척이다.
취소된 8척 중 4척은 바이어에 파이낸스를 포함시켰으며, 3척은 바이어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척은 아직 건조에 착수하지 않은 상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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