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중적으로 재정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산해수청은 “이달 중으로 군산항 컨테이너 크레인, 항만 부두시설 및 격포항 여객터미널 등 10여개의 공사에 총 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군산해수청은 노후된 컨테이너크레인 2기에 대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보수공사를 진행했으며 이번에 다시 3억원을 투자해 정비할 계획이다. 와함께 부두 내 화물이동이 원활하도록 야적장 등 포장 및 부두시설 보수를 진행하는 한편 해망동 물양장 등 노후된 항만시설도 개선키로 했다. 격포항 여객터미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합실 및 화장실 등 교체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항만건설 및 유지보수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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