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12일 오후 2시 BPA 11층 중회의실에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광역시와 함께 2016년 제1회 해양항만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해운대 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 시설물 이관 등 7건, ▲부산시가 북항 그랜드 마스터 플랜(안) 최종보고 등 6건, ▲BPA는 크루즈 부두 운영 관련 협조 등 7건, 총 20건의 안건을 논의한다.
이밖에 BPA는 부산항 물동량 현황 및 증대방안, 부산항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치사항, 파나마 운하 확장개통이 부산항에 미치는 영향 등 별도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BPA 우예종 사장은 “부산항 발전에 관여하고 있는 해양수산부(부산지방해양항만청)와 부산시 및 BPA가 머리를 맞대고 경쟁력 강화 대안을 찾아나가면 다양한 아이디어와 지혜로운 해답을 얻어 부산항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항만행정협의회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로 촉발된 부산항의 위기를 극복하고 부산항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목적으로 2009년 7월에 처음 시작됐다.
주관은 부산항에 관여하고 있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등 3개 기관이며,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항 발전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협의회로서 윤번제로 회의를 주관하며 해양항만분야 현안사항에 대한 협의와 조정 역할을 수행해 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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