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27일 본사에서 임직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상황을 대비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방제대응매뉴얼을 적용한 비상대응조직 구성과 세부 세부조직별 체계적인 미션수행 등 국가적 재난의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2014년 초 발생한 여수 <우이산>호 사고에서 착안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사고를 가상 상황으로 설정했다.
아울러 본 도상훈련에는 금번에 신규로 임명한 해양오염사고 초동방제 대응 전문팀인 ‘기동대응팀’도 참여하여 현장지휘소 설치 등 골든타임 내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내용도 포함됐다.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도상훈련은 해양오염사고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전략 수립과 팀워크 강화 등 우리공단의 방제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각종 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해양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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