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해 복합운송화물 수송실적이 6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본국제물류주선업협회(JIFFA)가 정리한 2015년도 일본 발착 국제복합 수송화물실적(NVOCC, FCL, 혼재화물)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1억601만t이었다. 수출 부진으로 6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마이너스 폭이 소폭에 그쳤다.
하반기 수출입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수출 3% 감소, 수입 5% 증가)한 5355만t으로 증가했으나, 상반기의 5% 감소(수출 4%, 수입 5% 감소)한 5245만t의 하락을 커버하지 못했다.
연 단위의 수출입별 움직임은 수출이 4% 감소한 3892만t으로 3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수입은 0.1% 증가한 6708만t으로 6년 연속 증가했다.
혼재화물은 수출입 모두 7% 증가한 787만t으로 4년 연속 증가했다. 수출이 6% 증가한 369만t, 수입이 9% 증가한 417만t으로 각각 증가했다. 그 결과 NVOCC 전체에서 차지하는 혼재 화물의 비율은 수출 9.5%(2014년도 8.7%), 수입 6.2%(5.7%), 수출입 합계 7.4%(6.8%)로 각각 2014년에 비해 상승했다.
일본 전체의 무역 컨테이너 약 80%를 차지하는 5대항(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고베)의 2015년 취급실적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1321만TEU(속보치, 공컨테이너 포함)이었던 것 비교하면, 포워더의 해상수송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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