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노조단체인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은 19일 해양분야의 특화된 산업수요와 연계해 예비 마이스터(Young Meister)를 양성하는 부산해사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해상노련 염경두 위원장과 방동식 상임지도위원, 저인망선원노동조합 서영기 위원장, 전국트롤선원노동조합 박대희 위원장, 한진중공업준설노동조합 조태권 위원장, 전국원양산업노동조합 채규종 위원장이 발전기금과 함께 장학금 수여 대상 학생들에게 일일이 장학금을 전달했다.
해상노련은 24명의 학생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1000만원의 학교시설발전기금을 추가로 기탁했다.
장학금 전달 후 가진 특강에서 염 위원장은 "부산해사고 학생들이 훌륭한 해기사로서 대한민국 해운업계에서 종사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자긍심과 자신감을 가져라"고 당부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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