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사고등학교는 17일 오후 항해교육관 중강당에서 인천해사고등학교 교직원, 학부모, 수해양계 고등학교(장),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 인천광역시 교육청(창의인재교육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해사고 전용실습선 확보 및 운영방안 연구' 발표회를 열었다.
연구발표자인 인천재능대 박창호 교수는 인천지역 해사고 전용실습선 도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내외 해기교육기관 전용실습선 운영 현황 및 도입 방안을 분석 제시했다.
또 미래 해양 분야 영마이스터들이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승선실습은 물론 중등 해기교육과정의 정상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인천지역에 전용실습선 도입을 위한 추진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식 교장은 “해운기업이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해기사 양성을 위해 전용실습선의 확보는 해기교육기관의 선행과제이자 어려운 해운업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용실습선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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