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이 2016년 글로벌 ICT 시장의 최대의 화두로 등장하면서 산업전반에 걸친 막대한 파급효과를 기대하며 관심이 집중 되는 가운데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이달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과 응용 솔루션 전문가 과정'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의 핵심기술은 신경망(neural network)으로써 신경망은 두뇌세포 뉴런을 모방해 여러 가지 모형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이들 네트워크간의 상호작용으로 목표를 찾아 가도록 훈련시키는 것이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는 2025년 인공지능을 통한 지식노동 자동화의 파급효과가 연간 5조20000억 달러에서 6조7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글은 딥 마인드를 인수해 알파고를 만들었고, 구글나우의 음성인식, 유투브 추천, 이미지에 대한 자동 태깅 등에 딥러닝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97.25%의 정확도로 다양한 환경에서 사람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문가 과정에서는 모두 강연으로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팀장이 '인공지능 시장의 현황과 시사점'에 이어 ▲연세대학교 조성배 교수의 '심층신경망(DNN)과 딥러닝 알고리즘의 이해' ▲UNIST 최재식 교수의 'PRML 기초 및 동적시스템의 학습과 응용' ▲인하대학교 조근식 교수의 'AI를 위한 시각인식(이미지)분석 기술과 산업활용방안' ▲서강대학교 김지환 교수의 'DNN-HMM 기반 음성 인식 시스템 구현의 이해'등 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과 응용 솔루션을 위한 기술과 관련해 심도있는 전방위적인 고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관 산업의 전환점을 제시하는 한편 신사업 분야의 기술적/사업적 노하우를 공유함과 아울러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기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거나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02-545-4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