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대표 신용화)은 4월14일 큰 지진피해를 입은 일본 큐슈지방 구마모토 현 지진피해 돕기에 나섰다.
지난 4월28일 고려해운은 일본법인과 현지 대리점을 통해 구마모토의 4개 지역 피난소를 방문해 화장지 물티슈 등 4t 트럭 1대 분량의 구호품을 직접 전달했다.
현지 피난민들과 구마모토 현 공무원들은 모두 금번 고려해운의 온정 어린 구호품 전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
구마모토 현은 강진 이후 현재까지 1000회 이상의 여진이 있었고, 구호품이 전달된 28일 당일에도 진도 4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현재까지도 지진피난민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창립 62주년을 맞이한 고려해운은 한일항로에서 가장 물동량을 수송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 국내 선사로는 유일하게 구마모토항을 취항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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