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컨테이너선 전문 해운기업인 CMA CGM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싱가포르선사 넵튠오리엔트라인(NOL)과 자회사 APL의 인수를 승인받았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APL의 G6얼라이언스 탈퇴를 조건부로 CMA CGM의 NOL 인수를 허가했다.
CMA CGM은 지난 3월8일 NOL 인수 요청서를 제출한지 한달 반이 지난 지난달 29일 EU 당국의 승인 절차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했다.
CMA CGM과 NOL은 각국 경쟁당국 승인 절차에 협력할 계획이다. CMA CGM은 지난해 12월7일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과 24억달러에 NOL을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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