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종합 해양박물관인 국립해양박물관이 법인 출범 1주년을 맞았다.
국립해양박물관은 법인 출범 1주년을 맞아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설과 함께 출범 기념식을 가졌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행사 오전엔 박물관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과 기념식수 행사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태종대 감지해변에서 해안가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손재학 국립해양박물관장은 “올해는 박물관 법인 출범 이후 성과를 창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현재 기획 및 추진 중인 다양한 전시·문화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대한민국 해양문화지수를 높이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향후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국립해양박물관은 2012년 개관돼 해양수산부 국립해양박물관 운영지원단 형태로 임시 운영돼왔지만, 국립해양박물관법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작년 4월20일 법인으로 정식 출범했다. 현재 누적관람객이 약 453만에 이르는 등 등 해양문화의 접근성 제고에 기여해오고 있다.
< 김언한 기자 uh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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