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2 18:38

연안여객선 신조펀드 세계로선박금융이 운용

연안여객선의 안전 제고를 위한 선박 신조 지원책이 시동을 걸었다.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를 운용하는 전문관리기관으로 세계로선박금융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여객선 안전과 국민들의 쾌적한 여객선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노후 여객선을 새 배로 바꾸는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는 정부에서 신조선 비용 50%를 출자해 조성한 펀드와 금융기관 대출금(30~40%), 선사 자기부담(10~20%)을 결합해 여객선 신조를 지원하게 된다. 금융기관 대출금은 4~5%의 저리로 지원될 예정이다.

여객선사는 펀드 지원을 받아 초기 대규모 투자 없이 선박을 건조ㆍ운영할 수 있게 돼 선박 건조에 대한 금융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 중인 국내 조선소 카페리선 표준선형 연구개발(R&D) 사업과 결합해 어려움에 처한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해수부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펀드관리기관 선정공모를 실시해 관련 업무 수행 경력과 전문성 전문인력 수준이 우수한 세계로선박금융을 선정했다.

다양한 선종에 대한 선박금융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운영계획안을 제시했다는 점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세계로선박금융은 펀드 자금을 관리하며 펀드 지원대상이 될 여객선사를 선정하고 감독하는 등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를 운용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다음달까지 여객선 건조를 희망하는 해운기업을 선정해 연내 선박 건조에 착수토록 할 예정이다. 신조선은 약 2년 정도의 건조 과정을 거친 뒤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오행록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의 도입으로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섬 여행 등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안여객사업자들도 연안여객선에 대한 신뢰를 되찾기 위해 여객선 현대화를 추진하는 등 안전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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