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상선이 이달부터 기타니혼 항로를 개편한다. 아키타·사카타·도야마-부산 서비스(NKJ3)를 중지하고 다른 서비스로 편입한다.
NKJ3는 4일에 도야마를 출항하는 본선부터 중지됐다. 도야마는 나오에쓰·니가타·사카타-부산 항로(KJS4)에 추가 기항한다. 이에 따라, 투입 선박은 698TEU급 〈오사카보이저〉(OSAKA VOYAGER)호에서 834TEU급 〈시노코도쿄〉(SINOKOR TOKYO)호로 변경됐다. 기항지는 나오에쓰(화)-사카타(수)-니가타(목)-도야마(금)-부산(일)-부산 신항(일) 순이다. 개편된 서비스는 16일 나오에쓰 기항부터 시작된다.
아키타·사카타는 센다이·하치노헤·도마코마이·이시카리-부산 서비스(THS)로 개편된다. 기항지는 센다이(월)-하치노헤(화)-도마코마이(수)-이시카리(목)-사카타(토)-아키타(일)-부산(화)-부산 신항(수) 순이다. 투입선은 2척으로 735TEU급 〈스타플래닛〉(STAR PLANET)호는 그대로, 〈시노코도쿄〉호가 704TEU급 〈컨십데이〉(CONTSHIP DAY)호로 변경된다. 개편 후 첫 번째 선박은 15일 센다이 입항선이다.
니가타·아키타·도마코마이-부산·울산·상하이의 펜듈럼 서비스(STP)는 변경하지 않는다.
장금상선은 이달 중순부터 부산-인천 항로의 컨테이너 서비스를 주3편 늘린다. 일본의 지방항발 인천 화물은 부산의 환적 대기 문제가 해소돼, 리드 타임 단축으로 이어진다. 타선사와 선복을 교환해 동남아 서비스도 강화한다.
추가하는 3개 서비스는 ‘KJK1’이 부산(화)-인천(수), ‘KJK2’가 부산(금)-인천(토), ‘KJH’가 부산(일)-인천(일)이다. 제1선은 16일 부산을 출항하는 본선에서 시작된다. 이 항로는 그 동안 편수와 선복에 제한이 있어 부산에서 환적을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장금상선 측은 “편수 증강으로 더욱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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