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가 2일 발표한 2015년 4~12월 연결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 이익이 54억엔이다. 채산이 어려운 신조선 건조 및 인도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으나, 코스트 삭감에 따른 수익 개선으로 만회했다. 2016년 3월의 연결 실적 예상은 외환 시세 및 신규 수주의 진전 상태 등에 따른 상당한 영향이 예상되기 때문에, 계속 공개를 보류했다.
매출액은 2440억엔으로 전년 대비 14% 증익됐다. 경상 이익은 29% 감소한 48억엔이었다. 주식 평가손 1억엔을 특별 손실로 계상했으며, 순이익은 23% 감소한 30억엔이었다.
일본 5대 조선사의 2015년 4~12월 연결 결산 발표는 미쓰이조선, 미쓰비시중공이 남아 있으나, JMU이 5사 중 최고 영업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JMU는 2016년 3월의 통기 연결 실적 예상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미시마 신지로 사장은 “연 초부터 전사적 차원에서의 흑자 달성을 목표로 했다”고 말했다. 2015년 말까지 각 사업소의 선대 확정도 진행되고 있어, 신규 신조선 수주에 따른 수주 공사 손실 충당이 금기 업적에 미치는 영향은 한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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