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해운사 SITC가 일본-동남아시아 간에 새로운 직항 서비스를 개시했다.
SITC컨테이너라인즈는 19일부터 일본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연결하는 직항 항로를 신규 개설한다. 중국 화남-동남아시아 서비스를 일본까지 연장하는 형태로 실시한다.
신규 서비스의 명칭은 ‘JP1’이며, 19일 마닐라 북항을 출항하는 본선부터 시작된다. 이 서비스에는 847TEU급 <SITC도쿄>(SITCTOKYO)호 등 5척이 투입된다.
기항지는 마닐라 북-바탕가스-샤먼-도쿄-요코하마-나고야-오사카-부산-홍콩-서커우-마닐라 북-마릴라 남-세부-마카사르-자카르타-빈툴루 순이다.
SITC인터내셔널홀딩스의 양셴샹 CEO(최고경영자)는 “남동남아시아는 태국, 베트남 등 북동남아시아에 비해 직항 서비스가 적었다”며 “이번 서비스는 일본과 필리핀의 바탄가스, 인도네시아의 마카사르, 말레이시아를 잇는 업계 유일한 직항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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