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이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프린스루퍼트항만국은 최근 2015년 컨테이너 취급량이 전년 대비 26% 증가한 77만 6000TEU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입화물의 취급과 정기선의 기항 증가가 하반기에도 계속돼 통년의 대폭 증가로 이어졌다.
아시아 수입은 21% 증가한 43만6000TEU로, 거의 전량이 적재다. 프린스루퍼트항은 로컬 화물의 취급이 거의 없어 수입 컨테이너는 CN철도를 경유, 미국 중서부 및 캐나다 내륙으로 운송된다.
아시아발 북미 서안 컨테이너에서는 미국 서안의 항만 노사협상이 장기화된 결과, 2015년 초까지 혼란이 가시화됐다. 미국 서안 화물은 동안 및 캐나다를 경유하는 서비스로 흘러가면서 프린스루퍼트항의 취급량도 증가했다. 또한 일부 얼라이언스가 북미 서비스에서 프린스루퍼트항에 추가기항을 시작하면서 개선에 기여했다.
수출은 32% 증가한 34만TEU로, 적재는 2% 감소한 15만4000TEU였다. 수입 화물의 증가에 따라 프린스루퍼트항발 공컨테이너의 수송 수량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12월에는 아시아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6% 감소한 3만5000TEU로 전량이 적재, 수출은 1% 감소한 2만3000TEU로 그 중 적재는 11% 증가한 1만4000TEU였다. 수출입 합계는 4% 감소한 5만8000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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