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1월8일 오전 9시 30분경 부산항에서 일본 하카타항(후쿠오카)으로 항해중이던 국제여객선 비틀호(164톤, 승객184명, 선원 7명)가 오륙도 남동방 8마일 해상에서 미확인물체(고래 추정)와 충돌해 오전 11시15분경 부산항으로 회항했다고 밝혔다.
오늘 오전 10시5분경 < 비틀 >호에서 부산 VTS를 경유해 부산해경 상황센터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해 자력항해로 부산항으로 회항중인 < 비틀 >호를 안전호송했고, 부상자 4명(승객3명, 선원1명) 119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호송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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