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4일 올해 21조6396억원의 매출과 195억달러의 수주를 전망한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가 목표한 수주액은 지난해 목표치인 191억달러에 비해 2% 증가한 수치다. 현대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주요지표 예측치 및 사업환경을 감안한 당사 내부기준에 근거해 목표치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91억달러를 수주목표로 했지만 120억달러를 벌어들이는데 그쳤다. 현대중공업이 지난해에 수주한 대부분 선종은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가스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현대미포조선도 2016년도 매출액을 3조70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 수주목표는 30억달러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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