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30 18:16

감천항 수리중인 선박서 러시아 선원 사망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감천항 조선소에서 수리중인 346t급 러시아 선적 냉동운반선 L호(승선원 16명)에서 러시아 선원 M씨(77년생 남)가 사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9분께 L호 선내에서 러시아 선원이 자살 한 것 같다며 선박 대리점 직원이 부산해경 상황센터로 신고했다.

대리점 직원이 하선 허가서 발급을 위해 L호에 도미 냉동실에서 M씨가 목을 매 숨진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선박 대리점 직원과 L호 선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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