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감천항 조선소에서 수리중인 346t급 러시아 선적 냉동운반선 L호(승선원 16명)에서 러시아 선원 M씨(77년생 남)가 사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9분께 L호 선내에서 러시아 선원이 자살 한 것 같다며 선박 대리점 직원이 부산해경 상황센터로 신고했다.
대리점 직원이 하선 허가서 발급을 위해 L호에 도미 냉동실에서 M씨가 목을 매 숨진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선박 대리점 직원과 L호 선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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