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김영석 장관이 한국해양소년단연맹으로부터 장보고대기장을 수상했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17일 오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임원간담회에서 2006년, 2008년 연맹 이사로 활동했으며 주요 행사에 직접 참석해 격려함은 물론 매년 장비 구입비와 사업비를 지원해 연맹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 장관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장보고대기장은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발전을 위해 획기적인 공로가 있는 지도자 및 대외인사, 외국인 등에게 수여되는 최고상이다.
김 장관은 “해양소년단과 함께 활동했던 추억을 상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 장보고대기장을 받게 돼 감사하다”소감을 밝히고 “해양소년단이 국민의 해양정신 함양과 해양문화 확립에 크게 기여하여왔듯이 앞으로도 그 역할을 충실해 수행하여 진정한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연맹 지원을 약속했다.
백석현 연맹 총재는 “메르스 확산으로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해양수산부와 연맹 임원들의 지원에 힘입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대국민 해양안전의식 함양 및 해양레저 스포츠 보급을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선 연맹 고문인 이윤재 한국선주협회장, 박현규 한국해사문제연구소 이사장, 최영섭 전 해군사관학교 부교장, 장경남 원양산업협회 회장이 건배 제의를 하며 연맹의 발전을 기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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