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개최된 인천지역 컨테이너선사 소장단 간담회에서 김순철 인천항만공사 마케팅팀장이 인천항의 물류환경 변화와 기대효과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
인천항만공사(IPA)는 14일 오전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인천지역 소재 컨테이너선사 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간담회에는 IPA 마케팅팀과 인천항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주요 컨테이너선사 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해운시장과 각 선사의 동향을 공유하고,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를 위한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IPA는 간담회에서 지난 6월 개장한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의 서비스와 내년 3월로 예정된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의 개장 준비상황 등 인천항의 물류환경 변화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올해 주요 항만들의 운영성과·실적 관련 정보를 참석자들과 교환하면서 2016년 항만운영 여건과 시장에 대한 전망을 공유했다.
IPA 김순철 마케팅팀장은 "업계와 더 긴밀히 소통하면서 선사고객들이 2016년에는 인천항 이용의 효과를 더 크게 누릴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공조하고 지원하겠다"며 인천항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이용을 부탁했다.
인천항은 올해 인천신항 개장과 미주 원양항로 개설 등에 힘입어 올 11월까지 컨테이너 처리량은 약 216만TEU로 전년대비 0.9% 가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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