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사고등학교 역량강화를 위한 산관학협의회가 11월26일 오후 부산해사고등학교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엔 STX마린서비스 하스매니지먼트 그린마리타임, 신성해운 수성해운 등 6개 해운기업 대표이사와 한국해기사협회장,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부회장,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 담당사무관, 부산시교육청 장학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육본부장, 부산해사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학생 승선실습 및 취업, 승선예비역 정원 확보, 전문교사역량 강화를 위한 승선연수에 대한 교육정책방향이 심도 있게 토론했다.
여학생 승선실습 관련해서 STX 마린서비스, 하스매니지먼트는 “2016년 졸업하는 1기 해사고 여학생들의 승선실습에 적극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해사고 졸업 취업생에게 적게 할당되고 있는 승선예비역 정원 제도와 관련해서는 총량보다는 분배의 문제로 인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으며 학생들에게 현장전문교육 활성화의 필수교육을 위해서는 승선경력이 부족한 교사들에게 적극적인 승선의 기회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한국해기사협회와 해수부는 평생교육 단과대학제도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부산해사고등학교 산관학자문위원회는 연간 한 차례 열리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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