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공사를 함께 발전시켜나갈 경력직 직원을 모집한다.
UPA는 재무회계분야 여성관리자급 3급 1명과 항만운영·안전분야 4급 1명 등 2개 분야에 2명의 경력직 직원을 11월12일부터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무회계분야 3급은 관리자 직급으로 공인회계사 취득 후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여성을 모집한다. 이는 동북아오일 허브 및 신항개발 등 항만인프라 구축에 따른 회계·세무·자본조달 등 체계적 재무관리시스템 구축과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사회형평적 적극적 고용개선 조치의 일환이다.
항만운영·안전분야 4급은 원양수역을 항해하는 6천t급 이상의 액체화물 운반선 승무경력과 안전관리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모집하며, 항만구역 내 통항선박의 안전관리, 유관기관과의 육·해상 항만안전관리 협업을 통한 체계적 안전 활동 전개로 울산항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선발절차는 오는 11월2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아 서류전형-필기-면접으로 진행한 후 최종합격자가 결정되며, 3개월 수습 후 정규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UPA 강종열 사장은 "국내 1위, 세계 4위의 액체화물을 처리하는 국제무역항인 울산항을 관리·운영하는 울산항만공사에서 창의와 열정, 도전정신을 가지고 꿈과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갈 능력 있는 우수한 인재가 많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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