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이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업계의 지역내 시장확대와 신규 수출을 위해 행사를 연다.
KOMEA는 오는 26일 ‘2015 조선해양기자재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상담회’를 부산 해운대 노보텔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글로벌지원센터(KOMEC)가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의 수출 확보와 신뢰도 제고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구축한 글로벌네트워크 19개 업체를 초청, 국내 조선기자재업체들과 1:1 수출상담은 물론 자사 네트워크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변동성이 큰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업체가 해외시장 개척과 기업 브랜드 확산을 통해 산업생태계를 견고히 하고, 글로벌 마케팅의 기회와 네트워크 구축을 동시에 확대해 나갈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려움 속에서 좋은 타개책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12개의 해외 네트워크 협력업체와 국내 업체 57개사와 산업통상자원부, 부산광역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정부인사 및 관련기관과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에도 오전에는 세계의 현지 동향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해외 파트너사들의 현지 상황 및 동향 분석에 대한 심층적인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브라질, 콜롬비아, 이탈리아 등 검증된 해외 바이어를 중심으로 국내업체와의 상담회 등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KOMEC 정창수 센터장은 “최근 유가 급락 및 선박수주 하락 등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의 어려움 속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상담회와 같은 수출 확대 행사를 통해 기업브랜드를 제고할 수 있는 파트너 구축과 더불어 수출시장 확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 업체 모집공고 및 신청접수는 10월21일부터 11월6일까지 글로벌지원센터 전시포털(http://show.komea.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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