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올해 3분기 26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6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6064억원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36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432억원 대비 44.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1억원으로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누계실적 역시 큰 폭으로 뛰었다. 올해 누적 매출액은 3조6512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2조8080억원에 견줘 30%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58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 역시 35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의 9월 선박 수주액은 2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03% 증가한 수치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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