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0 19:57

김성범 해수부 과장, IOPC펀드 추가기금 의장 5년 연속 선출

해양수산부는 김성범 과장(기획재정담당관, 부이사관)이 지난 19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펀드) 정기 총회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추가기금(Supplementary Fund)’ 총회 의장으로 5년 연속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IOPC펀드는 유조선에서 유류유출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선주의 책임한도를 초과하는 피해를 보상하는 국제기구로 92기금(114개국)과 추가기금(31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2007년 12월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 관련 피해보상은 92기금 소관이다.

김 과장이 의장으로 선출된 추가기금은 유류오염 사고로 인한 피해액이 92기금의 총 보상한도인 2억300만 SDR(약 3300억원)을 넘는 대형사고 발생 시 7억5000만 SDR(약 1조2천300억원)의 범위 내에서 인정된 피해를 보상한다.

김 과장은 앞으로 1년간 추가기금 예산과 정유사가 납부하는 분담금액 등을 결정하는 총회의 의사결정을 주관하게 되어 국제기금 사무국 운영이나 국제유류오염보상체계와 관련한 IOPC펀드의 현안사항 결정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에  근무했으며 국제기구 경험을 바탕으로 2010년 8월부터 1년 간 허베이스피리트 피해보상지원단 보상협력팀장 재임 시 IOPC펀드와의 협상업무를 담당했다. 이를 계기로 아시아 회원국 중 최초로 2011년 추가기금 의장에 선출된 이후 이번까지 5년 연속 의장에 선출됐다.

김 과장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세월>호 사고 배상 및 보상 지원단에서 보상운영과장으로 근무하는 등 해양사고 보상 전문가로서 국내외에서 다양한 보상업무를 처리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보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김 과장이 추가기금 의장을 5년 연임하게 된 것은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국제전문가 양성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임기택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의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당선과 함께 김 과장은 연임은 앞으로 국제 해사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 강화와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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