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9일 국토교통부 장관에 강호인 전 조달청장을 내정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다음날 국토부와 해수부 장관 등을 교체함으로써 정치인 출신 장관들을 대상으로 한 순차개각이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경남 함양 출신인 신임 강호인 장관은 1957년생으로 대륜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캠브리지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시 24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 영국 유럽개발부흥은행(EBRD), 재정경제부 정책기획관, 기획예산처 공공정책국장, 재정경제부 차관보, 조달청장 등을 역임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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