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이윤재 회장)는 15일 한국해양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역사 미래관 건립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협회 이윤재 회장은 한국해양대학교의 개교 70주년을 축하하는 한편, 역사 미래관 건립 기금으로 5억원을 쾌척했다.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은 “한국외항해운산업을 대표하는 한국선주협회가 5억원을 쾌척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역사 미래관 내 규모가 가장 큰 홀의 이름을 협회 이름으로 명명하게 된 것에 대해 학내 구성원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다”고 했다.
협회 김영무 전무는 “올해 한국선주협회와 한국해사재단은 역사 미래관 건립 기금을 포함해 대한민국 외항해운의 주춧돌 역할을 담당하는 해기사 양성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해양대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 인천해사고와 부산해사고에 13억원의 발전 지원금을 전달했다”며 “특히 해사대학 정원 증원 및 해사대학생의 N-ROTC 지원 증가를 위해 매년 7억원 이상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중 완공될 예정인 역사 미래관은 한국해양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학교뿐만 아니라 세계 5위로 우뚝 솟은 대한민국 해운 산업 발전사를 홍보하고 해운 산업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향후 100주년의 초석을 다지고자 기획됐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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