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이달 들어 총 6척의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미포조선은 마셜제도 소재 선사와 차량 운반선인 PCTC선 4척에 대한 공사 수주를 계약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437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8.7%에 해당한다. 선박의 인도 예정일은 2018년 11월30일까지다.
앞서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일 로로선 2척을 수주한 바 있다. 이달 들어 총 6척의 선박을 수주한 것이다. 발주처는 유럽 선주이며 수주액은 2196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종료일은 2017년 12월31일이다.
현대미포조선은 8월 말부터 LPG(액화석유가스)선 2척, LPG선 2척, LEG(액화에틸렌가스)선 1척을 잇따라 수주 리스트에 올린 바 있다.
지난달 28일, 라이베리아 소재 선주로부터 LPG선 2척(척당 약 5042만달러)을 수주. 31일에는 유럽 선주로부터 LPG선 2척, LEG선 1척 등 총 3척을 수주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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